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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정보

버섯 + 술 = 독 !?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버섯 종류는 적어도 1만 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유츄하는데, 그 중 1/3은 독버섯이다, 그리고 그 독의 효과는 각기 다르다.

 

그 중에 '두엄먹물버섯' 은 맛좋은 버섯이지만 과 함께 먹으면 큰일이 나게된다.

 

회색 빛을 띠는 이 버섯은 하룻밤 지나면 갓이 검게 변하면서 흐물흐물해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국물 요리에 넣거나 식초로 요리하면 맛있다고 알려진 이 버섯에는 '코프린 (coprine)'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효소의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의 분해 활동을 방해한다. 그 때문에 에탄올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유해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남게되고, 그 결과 상상을 불허하는 숙취가 오래 지속되며, 그 정도가 심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처음보는 버섯을 먹을 때는 가급적 술은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