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 독을 만든다
술은 적당량을 즐기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지만 권하는 대로 다 받아마시면 순식간에 독으로 돌변한다.
그런데 이런 점은 물도 마찬가지 ! 미국의 한 물마시기 대회에서는 준우승 한 여성이 물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런 것은 무엇이든 마찬가지인데 적당량을 섭취하면 우리 몸의 영양분이 되어 건강하게 해주지만, 지나치게 되면 숨겨뒀던 본성을 드러내며 독으로 돌변한다.
옛날 그리스인들은 '양이 독을 만든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 상황에 꼭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대로 해석하면 "독이 되는 것은 물질의 성질이 아니라 '양' 이다" 라는 뜻으로 이는 "무엇이든 과량 섭취하면 독이 된다" 는 뜻이다.
이 말을 뒤집어 살펴보면, 우리가 평소에 '독' 이라고 부르는 물질은 '소량' 으로 사람을 해치는 물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독 = 소량으로 건강을 헤치는 물질
사람의 경구치사량(/kg)
무독 |
15g보다 많을 때 |
근소 |
5~15g |
비교적 강력 |
0.5~5g |
매우 강력 |
50~500mg |
맹동 |
5~50mg |
초맹독 |
5mg보다 적은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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