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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 술 = 독 !? +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버섯 종류는 적어도 1만 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유츄하는데, 그 중 1/3은 독버섯이다, 그리고 그 독의 효과는 각기 다르다. 그 중에 '두엄먹물버섯' 은 맛좋은 버섯이지만 술과 함께 먹으면 큰일이 나게된다. 회색 빛을 띠는 이 버섯은 하룻밤 지나면 갓이 검게 변하면서 흐물흐물해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국물 요리에 넣거나 식초로 요리하면 맛있다고 알려진 이 버섯에는 '코프린 (coprine)'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효소의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의 분해 활동을 방해한다. 그 때문에 에탄올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유해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남게되고, 그 결과 상상을 불허하는 숙취가 오래 지속되며, 그 정도가 심하면 생명.. 더보기
달걀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과학으로 달걀을 파헤치다 -달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요즘 어린 세대는 달걀껍질의 색이 ‘옅은 갈색’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 이다. 실제로 흰색 달걀을 보여주면 대부분 ‘오리 알’ 이나 다른 종류의 알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우리가 어렸을 때 분명 ‘하얀색 껍질’ 의 달걀을 본 적이 있는데, 이 하얀색 달걀은 왜 사라진 걸까? 보통의 사람에게 하얀색 달걀과 옅은 갈색의 우리가 흔히 아는 달걀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은 갈색의 달걀을 고른다, 그 이유는 ‘영양분이 더 많을 것 같다’ 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달걀껍질의 색 차이가 정말 영양분과 관련이 있을까? 대답은 ‘No', 달걀껍질 색의 차이는 단순하게 그 달걀을 낳은 닭의 ’깃털 색‘ 차이다. 즉, 닭의 깃털 색을 결정하는 색소.. 더보기
자외선차단제(썬크림) 과 비타민 D 햇볕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역이나 계절, 그리고 고도 차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빛의 에너지 기준으로는 대략 자외선6.7%, 가시광선 44.7%, 적외선 48.6% 로 구성 되어있다. 파장 별로 구분을 해보면 자외선(약 400 nm 이하), 가시광선(400-800 nm), 적외선(800 nm 이상)순으로 파장이 길어진다(빨주노초파남보로 기억하면 쉽다 !). 자외선은 다시 자외선 A, B, C로 나눠지는데. 가시광선에 가장 근접한 자외선 A(파장 400-315 nm)부터 자외선 B(파장 315-280 nm), 자외선 C(파장 280 nm 이하)순으로 파장이 짧아진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에너지가 커서 가시광선, 적외선 보다 더 심각한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 . 그렇지만 .. 더보기